안녕하십니까?
제10대 회장을 맡은 정해은입니다.
우리 학회는 2004년 창립 이후로 역대 회장님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회원님들의 헌신과 애정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오면서 19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내년이면 감개무량하게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때에 부족한 제가 학회를 대표하게 되어 부끄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학회는 창립 이래로 월례 발표회를 토대로 ‘인문학 여성 연합 학술대회’, ‘전국 역사학대회’, ‘동아시아 여성사 국제학술대회’ 등을 주관 또는 참가하면서 국내외 여성사 연구자들과 꾸준히 연대와 교류를 실천해왔습니다. 또 학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여성과 역사』를 발행하면서 여성사 연구에 이바지해왔습니다.
앞으로 임기 동안 신임 회장단과 함께 학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더 힘차게 도약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회원 확대, 회원 상호간의 학문적 연대 강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 증진에 힘쓰고자 합니다.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따뜻한 지혜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 학회 일을 맡아주신 이사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회원님들의 건승도 기원합니다.
2023년 2월 15일
제10대 한국여성사학회 회장
정해은 올림
역대회장 인사말 더보기